|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대중 가요 |
|---|---|
| 양식 | 독창 |
| 작곡가 | 김성민 |
| 작사자 | 김철 |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57년 |
전쟁터에 나가서 초소를 지키고 있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
작곡가 김성민[金聲民, 1924~1998]은 본명이 김우상(金禹祥)으로 경남 울산군 온산면에서 태어났다. 1942년부터 경남포항 탄광 주식 회사 직원으로 있었고, 1943년에는 중국으로 건너와 흑룡강성 오림현 북전자촌 고산툰조선족 소학교 음악 교원을 하였다. 연길시 조선족 예술단 단장을 역임했다. 가요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 여성 소합창 〈거름내기〉, 무용곡 〈쌀 함박춤〉 등을 작곡했으며 작곡집『장백의 진달래』[요령인민출판사, 1980]와「우리 민족 음악의 장단과 농악 12채」등을 발표했다.
작사자 김철[1932년생, 본명 김룡섭]은 유명한 한인 시인으로 연변 문련 주석, 중국 소수 민족 작가 학회상무부 회장 등을 지내면서 『김철 시전집』과 장편 서사시 〈새별전〉 등을 편찬했다. 대중 가요인〈젊은 탐사대원의 노래〉, 〈선생님 들창가 지날 때 마다〉, 〈배꽃〉, 〈물길따라 천리길〉, 〈황혼〉, 〈조국은 어데 가나 살뜰하였네〉 등 많은 작품을 썼다.
이 노래는 〈전사의 미혼 처 노래 부르네〉와 같은 시기에 만들었는데, 전쟁터에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이다.
구름타고 산 넘어 이 마음 전할가 / 고향의 봄소식 새 바람에 전할가 / 님계신 초소 찾아 마음은 나네 / 님계신 초소 찾아 마음은 나네 마음은 나네
뙤약볕이 쪼이면 그늘이 되고 / 눈보라가 치며는 바람을 막고 막아 / 내 마음 언제나 님곁에 있네 / 내 마음 언제나 님 곁에 있네 님 곁에 있네
1950년대 전쟁에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애타는 심정을 표현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