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3년 김춘근이 조선문 교재 편찬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학술서.

『조선문 교재 편찬사』는 상·중·하 총 3권으로 되었다. 1947년 연변교육출판사가 설립되었는데, 주로 조선족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조선어로 편찬하였다. 『조선문 교재 편찬사』는 조선문 교재 편찬사를 정리, 기록해야 할 필요성에서 출판되었다. 『조선문 교재 편찬사』는 2007년 연변교육출판사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편찬되었던 조선문 교재 편찬사를 보완한 것이다.

김춘근에 의해 저술되었으며, 2013년 연변교육출판사에서 간행하였다.

『조선문 교재 편찬사』는 상·중·하 3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787*1,092㎜ 크기의 16절지에 총 65만 4천 자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문 교재 편찬사』는 총 10번에 걸친 조선어 교재 편찬 과정을 교재 편찬의 특징에 따라 각 학과별로 나누어 서술되었다. 그 학과들은 한국어, 중국어어, 음악, 미술, 체육, 사회, 자연, 일본어, 영어, 유치원, 무용 등이다.

역사를 존중하고 객관적 사실을 그대로 적는 원칙하에 각 시기의 조선문 교과서 편찬의 시대 배경, 편찬 정황, 교재 특징, 보조 교재 정황, 경험 교훈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지난 교재 편찬에 대한 총평으로부터 신편 교과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였다. 부록에는 역대 한국어, 중국어, 음악, 미술, 체육 등 자체 편찬 교과서 교육 과정안과 60여 년 교재 편찬실 직원 상황을 제시하였다.

『조선문 교재 편찬사』는 중국 한인[조선족] 교육을 위해 현재까지 편찬된 교과서들의 편찬사를 밝히고 기록한 내용을 담은 저술로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와 같은 작업은 향후 그 뒤를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는 한인[조선족] 교육의 교과서 역사를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다.

• 김춘근, 『조선문 교재 편찬사』 상·중·하(연변교육출판사, 2013)

• 『목릉 조선 민족 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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