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長春市) 해방대로(解放大路)에 있는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소속의 한국어학과.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에서는 한국의 언어와 문학을 가르치고 경제와 무역 분야의 한국어도 교육함으로써 현실에 부합되는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다문화 배경과 지식을 갖춘 외국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는 1992년 중국 국가 교육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1993년 초 학과가 설치되었으며, 그해 7월 국가 대학 입시를 통해 제1회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설립 초기 책임자는 최성덕이고 제1회 신입생은 총 12명이었다. 이 학과는 한중 수교 이후 가장 먼저 설립된 중국 교육부 직속 한국어학과였다. 그 후 1994년에 14명, 1996년에 15명을 모집하였다. 1997년에는 제1회 신입생들이 졸업하여 외교부와 각 성 외사처(外事處), 국가 기업, 합자 기업(合資企業) 등에 취직하였다.

2007년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은 교육부 최초 고등교육기관 특성화 학과 설치 시범 학교가 되었다. 학과에서는 학술형과 전문형을 동시에 강조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언어 문학 전문 석사 학위 수여 자격을 얻어 2004년부터 학술형 석사 연구생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2012년부터는 한국어 통역 학과를 설치하여 통역 석사 전문 학위[MTI] 수여 자격도 인가 받았다.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에서는 주로 언어, 문학을 가르치고 경제와 무역분야 지식도 교육하여,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에 주력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언어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평양에 교환 학생으로 보내기도 하였다.

학과 설립 후 20여 년 동안 국가 단위 또는 성 단위의 14개 중점 사업을 수행하였다. 학술 저서 15권 및 40여 편의 논문을 출판 및 발표하였고, 교과서 10여 종과 번역서 20여종을 출판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

또한 중국 한국어 교육 연구회, 중국 조선 한국 문학 연구회의 이사를 맡은 학과로 국제 학술 회의를 10여회에 걸쳐 주최하였으며 전국 및 지역규모의 학술 포럼도 3차례 개최하였다. 국제 교류에서는 한국의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20여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였다, 전체 재학생들에게는 재학 기간 동안 한국의 교류 대학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에서는 다문화 배경과 지식을 갖춘 전인적 외국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종합 대학의 특성을 갖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에서는 길림성 경제 기술 합작국(合作局)과 제휴를 맺어 학생들의 사회경험 축적을 위해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학과는 매년 입학생들이 쇄도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국가, 성, 시 관련 기관 또는 고등학교 및 대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에서는 기초가 튼튼하고, 지식이 풍부하며, 업무능력이 뛰어난 품행이 단정한 한국어 구사할 줄 아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였다.

한국어학과에서는 학과의 특성과 지역적 장점을 잘 살려 중한 비교 언어학, 중한 비교 문학, 비교 문화 교육을 중요시 할 것이며, 한국어학과를 국내 일류의 학과로, 국제 지명도가 있는 중한 문학 언어, 문화 인재의 중요한 기관으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학과에는 현재 교수 7명, 장기 초빙 한국 전문가 1인이 있으며 2014년 기준 책임자는 김정(金晶)이다.

• 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중국 조선족 학교지』(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8)
• 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중국 조선족 학교 현황지』(연변교육출판사, 2006)
• 길림대학 외국어 학원 한국어 학과 (http://foreign.jlu.edu.cn/?mod=info＆act=view＆id=1240)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