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화룡시에 있는 한인[조선족] 전문 예술 단체.

화룡시 예술단은 1957년 설립된 후 50여 년간 온돌 공연 소분대가 무려 25만㎞에 달하는 공연 노정, 9,000여차의 공연 횟수를 기록하였고, 400여 만 명의 관중들에게 다채로운 문예 종목을 공연하였다.

1957년 3월 15일에 화룡현 극단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가 1960년에 화룡현 문공단으로 1989년엔 화룡 예술단, 1993년에 화룡시 예술단으로 개칭되었다.

화룡시 예술단의 공연 작품들은 대부분 자체로 창작, 연출한 것으로 농촌의 소박한 생활을 생동히 반영한 작품들이다. 한윤호 작사, 김봉호 작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은 전 중국 대지에서 풍미한 명작들이다. 화룡시 예술단에만 있는 「늙은 양주 대창」, 「삼노인」 등 장르는 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화룡시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광장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농한기인 11월부터는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간 지대와 변강 지대를 찾아다니면서 온돌 순회 공연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 간 화룡시 예술단의 문예 작품은 국가와 성급 우수상을 수십 차례 수상했고 제1기“전국 문화 선진현”, “전국 변경무 노하주랑 건설 선진시”,“전국 우란무치 선진 예술단”등 영예 칭호를 수여받았다.

• 「화룡시 예술단 50년 전통 “온돌 공연”」(『연변 일보』, 2008. 3. 27)
• 「3화룡시 산간 벽지를 주름잡는 온돌 공연대」(『길림 신문』, 201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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