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48년 발간된 중국 동북 3성 지역 최초의 교육 잡지.

『교육통신』은 해방 직후 문화 교육 사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상급 기관의 교육 사업 관련 지시 및 요구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교육 상황을 소개하고, 교육·교수 사업 경험을 교류하며, 교육 사업 종사자들의 의지와 힘을 모으고자 발행되었다.

『교육통신』은 1948년 12월 1일 흑룡강성하얼빈에서 창간되었다. 당시 종합 잡지의 대량 발간과 때를 같이하여 발행된 대표적인 전문지로 동북 3성에서 발행된 첫 교육 잡지였다. 해방 이후 한인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자, 동북 인민 정부 민족 교육과에서 발행한 것으로, 편집은 민주 일보사 부간편집실에 맡아 진행했다. 당시 주필은 백호연이었다. 1949년 3월 민주 일보사가 하얼빈에서 연길로 이전한 후에는 연변교육출판사에서 편집하고 연변 전원 공사 문화과에서 발행했다. 당시 주필은 김만선, 부주필은 양세환이었다.

• 최상철, 「광복 후 중국에서 발간된 조선문 잡지」(『신문과 방송』 250,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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