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요령성(遼寧省) 심양시(瀋陽市) 화평구(和平區) 족성로(族盛路)에 있는 한국인 국제 학교.

심양 한국 국제 학교에서는한국인의 정체성과 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한 국가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창의력 있는 국제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교훈은 “가슴은 한국에, 시야는 세계로!”이다.

심양 한국 국제 학교는 2005년 5월 이사장 선임과 11월 이사회 발족으로 설립의 틀을 마련하였다. 2006년 3월 10일 제1기 학생 모집으로 정식으로 개교하였다. 초등학생 37명, 중학생 7명으로 첫 입학자를 받았다. 같은 해 7월 26일 초등부와 중등부에 대한 한국교육인적자원부의 인가를 얻어 명실상부한 국제 학교가 되었다. 2010년 9월 1일 병설 유치원 설립에 대한 한국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얻어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2016년 현재 김대인이 교장을 맡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심양 한국 국제 학교는 한국의 교육 과정에 충실한 교육으로 정체성 있는 어린이 육성, 중국어·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능력을 함양하여 국제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육성, 범문화 교육을 통한 다문화 인정과 융합을 위한 어린이 육성, 특기 교육을 통한 전인적인 성장 기반 위에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성품 육성, 독서 교육을 통한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내용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심양 한국 국제 학교는 심양 총영사관, 심양 한국인회 등 심양 교육 공동체와 한마음이 되어 나라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조국의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학부모들과 다양한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심양 한국 국제 학교의 교화는 무궁화이다. 한국을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 ‘일편단심’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오랜 세월 속에서 민족과 함께 고락을 나누어 온 꽃으로 세계에 꿈을,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는 심양 한국 국제 학교의 꿈나무를 상징한다. 교목은 소나무이다. 소나무의 푸르름과 강인함은 한국인의 기상을 품고 세계화로 향하는 이 학교의 꿈나무를 상징한다.

심양 한국 국제 학교에는 2016년 기준 유치원 46명, 초등부 80명, 중등부 112명의 재학생이 있고, 49명의 교직원이 있다. 졸업생은 유치원 제 6회에 64명, 초등부 제 10회에107명, 중등부 제 9회에 117명, 고등부 제 6회에 66명을 배출하였다.

• 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중국 조선족 학교지』(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8)
• 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중국 조선족 학교 현황지』(연변교육출판사, 2006)
• 선양 한국 국제 학교 (http://www.syk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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