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和龍縣 公立 第25 初等 小學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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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관상소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교육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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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자 | 화룡현 정부 |
| 개교 시기/일시 | 1910년 |
| 최초 설립지 | 북간도 화룡현 관상소(關上所) |
청나라 말기 북간도 화룡현 관상소(關上所)에서 조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 지방 관립 학교.
화룡현 공립 제25 초등 소학당의 교육 목표는 북간도 조선인 자녀들의 동화를 촉진시켜 빠른 시간에 중국에 귀화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에 있었다.
화룡현 공립 제25 초등 소학당은 1910년 북간도 화룡현 관상소에 설립된 학교이다. 화룡현 공립 제25 초등 소학당은 청나라 말, 민국 초기 중국 정부에서 조선인들을 동화시키기 위해 설립한 지방 관립 학교이다.
북간도 이주 조선인들의 인구가 점차 늘어나자, 조선인들에 대한 동화 정책을 강구하던 청 정부에서는 교육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학교 설립을 시도한다. 그 결과 세 가지 유형의 중국인 경영 학교가 등장하였다. 지방 관립 학교를 설립하여 조선인과 한족 공학(共學) 학제 운영, 조선 이민의 사립학교를 접수하여 공립 학교로 전환, 지방 관립 학교부설 간민반(墾民班) 설치 등의 방식이었다.
북간도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관립 학교는 광제욕의 양정 학당으로 1908년에 설립되었다. 후에는 광제욕 초등 소학당으로 되었다. 화룡현 공립 제25 초등 소학당 역시 이와 같은 배경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 이 학교의 학생은 52명이었고 교사는 3명이었다. 이 학교는 예수교 장로회 교회에서 부분 보조 경비를 지원하기도 한 것을 보면 사립 조선인 학교를 청이 접수하여 관립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화룡현 공립 제25 초등 소학당에서는 주로 중국 언어와 문화를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이 대부분 조선인임을 감안하여 조선인 학생들과 한족 학생들을 함께 교육시키고 또 3개월은 자음 훈련을, 6개월 후에야 중국어로 강의하는 수업을 듣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