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通河縣 西北河 學校 |
|---|---|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흑룡강성 통화시 통하현 청하진 서북하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조선인 학교 |
|---|---|
| 설립자 | 김지강[본명 최용건]|마을 주민 |
| 개교 시기/일시 | 1928년 |
| 폐교 시기/일시 | 1932년 |
| 최초 설립지 | 흑룡강성 통하현 청하진 |
흑룡강성(黑龍江省) 통하현(通河縣) 청하진(清河鎭)에서 1928년에 중국 공산당 당원 김지강(金志剛)의 주도로 설립된 조선인 학교.
통하현 서북하 학교의 교육 목표는 바른 인성을 갖추고 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흑룡강성 통하현 청하진서북하 학교는 1928년에 설립되었다. 서북하 학교는 당시 만주성위의 주요한 일원으로서 중국 공산당 당원이었던 김지강[본명 최용건]의 관심 아래 마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학교였다.
당시 교장은 김지강, 교원은 문창빈과 김명덕이었다. 설립 초기의 학생은 40여 명이었는데 후에 70명으로 증가하였다. 학생 대부분은 17~18세의 젊은 청년들이었다. 서북하 학교는 1932년 일본 침략군이 통하를 점령하고 토비(土匪)들이 쳐들어와 조선인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폐교되었다.
통하현 서북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주로 조선어문·산수·조선역사·조선지리·시사·체육·음악 등 교과목을 가르쳤다. 학생들에게 부모들의 일손을 도와야 한다는 것과 같은 도덕 품성 교양과 조선에 대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약탈, 러시아 시월혁명과 소련 소선대원들의 혁명 활동, 혁명 이야기 등으로 혁명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였다.
「민중의 기」·「전진가」·「소련 홍군의 노래」·「조선 독립가」 등 혁명 가곡 또한 가르쳤다. 학생들의 신체 단련도 중요시하여 자주 운동회와 등산을 실시하였다. 교원들의 참된 교육에 의해 많은 혁명적 청년들을 양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