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요령성(遼寧省) 청원(清原) 지역에서 희생된 조선족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건립된 능원.

청원 지역에서 장열하게 희생된 조선족 혁명 열사들을 기념하고 그들의 정신을 고양하고자 무순시청원만족자치현 정부가 2007년 6월에 착공하여 2008년 9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청원 지역은 유구한 혁명 전통을 기록한 지구로서 특히 수많은 조선족 혁명 열사들이 배출되었다. 민주주의 혁명 시기, 항일 전쟁 시기는 물론이고 특히 조국 해방 전쟁 당시 저명한 3대 전역의 하나인 요심(遼沈) 전역(戰役)의 주요한 격전지의 하나이기도 하다. 청원현 인민 정부는 역사의 혁명 투쟁 가운데 희생된 혁명 열사들을 기념하고자 2007년 6월 이 열사 능원을 착공하였다.

청원현 정부는 원래 현 경내의 감정자(甘井子), 양수위자, 남산성(南山城) 세 곳에 나뉘어 있던 혁명 열사 기념 건축물들을 남산성에 합병한 후 2007년 6월 180만원을 투자하여 부지 면적이 5400㎡에 달하는 혁명 열사 능원을 새로 건설하였다.

청원 조선족 혁명 열사 능원은 기념비 등으로 형성된 화원식 기념 능원이다. 혁명 열사 기념비의 높이는 13m, 너비는 7.2m, 두께는 3.2m로서 화강석으로 되어 있으며 기념비 정면에는 “혁명 열사 영생 불멸”이라는 여덟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청원 혁명 열사 능원에는 유명한 조선족 혁명 열사들인 강호[구위 서기], 장화[단 참모장], 이춘선[첨도련 연장], 최문례, 이광원, 강학춘 등과 기타 여러 민족 혁명 열사 355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청원현에서는 청원 혁명 열사 능원, 항일 연군 열사 묘, 등 9개 홍색 교양 기지를 하나로 통합하여 새 일대 교양 사업을 계열화, 시리즈화하고 있다. 2015년 청명에도 현적으로 현 고급 중학교와 거의 모든 중소학교들이 4월 3일부터 5일까지 혁명 선열들을 기리며 민족 정신을 주제로 청명 첨앙(瞻仰) 활동과 다양한 종류의 기념 행사를 펼치어 생동한 애국주의 교양 기지, 덕육 교양 기지, 고향을 사랑하는 교양의 장으로 되고 있다.

청원현 혁명 열사 능원이 건설됨으로 하여 가열 처절한 항일 전쟁, 조국 해방 전쟁 연대에 목숨도 선듯이 바친 혁명 선열들의 고매한 정신을 기리면서 애국주의 교양을 진행하고 혁명 전통 교양을 진행하는 요람, 훌륭한 기지가 있게 되었다. 동시에 홍색 관광 기지로도 되어 해내외에 청원을 널리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청원 혁명 열사 능원 새롭게 준공」(『요령 조선 문보』, 2008. 10. 3)
• 「청원 혁명 열사 능원 애국주의 교양 기지로 」(『청원 바이두』, 2011. 11. 26)
• 「청원 고중 청명 혁명 열사 참배 활동 펼쳐」(『청원 교육보』, 2015. 4. 5)

• 청원만족자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