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말 관립 간민 학당

한자 淸末 官立 墾民 學堂
분야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관립 학교
설립자 청국 정부
개교 시기/일시 20세기 초, 청나라 말기
최초 설립지 길림성 연변
정의

청나라 말기에 중국 정부에서 조선인들을 교육하기 위해 연변 지역에 설립한 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청말 관립 간민 학당은 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자녀 가운데서 청나라 국적에 입적한 아이들에게 중국 교육을 하기 위함이다.

변천

청나라 말기 연변 지역의 조선인 학교는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관립 간민 학당이 있었고 민중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립 학교가 있었으며 종교 단체에서 설립한 사립 학교가 있었고 또 일본인들의 설립한 학교도 있었다.

관립 간민 학당의 설립, 개교 등 모든 면은 당시 청국 정부가 각 지역에 설립한 권학소[勸學所: 청나라 때에 해정 기관을 보좌하던 지방 자치 기관]에서 관할하였다. 권학소에서는 주민들을 설득하여 의연금이나 기부금을 내게 하여 그 돈으로 학교 건물을 짓고 각 학교의 교육비를 마련하였다. 기타 교직원의 월급과 기성회비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학생은 입적된 간민 즉 조선인들의 자녀만 받았고 학생들은 달마다 식비를 납입하였으며 서책과 지필묵은 학당에서 공급하였고 의복 같은 생필품은 학생 스스로 준비하였다. 1910년 당시 길림성의 간민 학당은 모두 9개 있었으며 학생은 1,050명이었고 교사 수는 44명이었다.

교육 활동

청말 관립 간민 학당에서는 1908년으로부터 간민 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획일적으로 청국 정부의 학부에서 규정한 교재를 사용하였다. 청국 정부는 한족 교사를 파견하였고, 한어로 수업을 하였다. 교육 과정은 각 학교마다 조금씩 달랐다. 대체로 중어, 중문, 독경, 수신, 역사, 지리, 격치, 산학, 체조 등 교과목들이었다.

참고문헌
  • 중국 조선족 교육사 편찬 위원회, 『중국 조선족 교육사』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1
  • 박금해, 『일제의 동북 조선족 식민주의 교육 정책』(연변대학출판사, 1991)
  • 북경 대학 조선 문화 연구소, 『교육사』민족 출판사, 1997
  • 허청선, 강영덕, 『중국 조선 민족 교육 사료집』2(연변교육출판사, 2003)
  • 김경식, 『재중한민족교육전개사』 상(문음사, 2004)
  • 허청선·강영덕, 『중국 조선족 교육사』(연변교육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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