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怡隆洋行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독립운동 단체 |
|---|---|
| 관련인물/단체 | 조지 쇼(Shaw. G. L)|김구|의친왕 이강 |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19년 5월 |
| 발생|시작 장소 | 요령성 단동시 |
일제 강점기 요령성 단동시에 설치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안동 교통 사무국.
3·1 운동을 계기로 조직적인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중국상해(上海)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었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 산하에는 연통제(聯通制)와 교통국(交通局)을 설치하여 독립운동 자금 모금과 정보 수집을 하였다. 애국 공채를 발행하거니 의연금을 거두어 독립 자금을 마련하였다. 독립 자금은 연통제, 교통국 조직망을 통해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전달되었다.
아일랜드계 영국인 조지 쇼(G. L. Shaw)는 영국에 지배당한 아일랜드 출신으로 일제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는 한국의 독립운동에 관심과 호의를 갖고 있었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자, 1919년 5월 중국안동현(安東縣)[현 단동시]에 이륭양행(怡隆洋行) 2층에 임시 정부의 교통 사무국을 설치하도록 지원하였다. 무역 회사인 이륭양행은 당시 치외 법권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륭양행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비롯한 각종 독립운동 단체들의 ‘요새’ 혹은 ‘국내 전진 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 독립운동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설립자 조지 쇼는 1963년 3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공로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