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재

한자 三洞齋
분야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전통 서당
설립자 이주 조선인
개교 시기/일시 19세기 말 20세기 초
최초 설립지 길림성 화룡현 추유구자 삼동수남
정의

북간도 화룡현 추유구자 삼동수남에서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설립된 조선인 서당.

교육 목표(교훈 포함)

북간도 화룡현 추유구자 삼동수남삼동재의 교육 목표는 이주 조선인 자녀들에게 한문을 가르침으로써 글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다.

변천

북간도 화룡현 추유구자 삼동수남삼동재는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설립되었다. 삼동재는 이주 조선인들이 자녀들에게 글공부를 시키기 위해 훈장을 모셔 운영한 조선인 서당이다.

중국으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교육열은 대단했다. 이주와 함께 학전을 만들어 교육 자금으로 운영하였고, 이주민 십 수호만 되면 자녀 교육을 꾀하는 경향이 있었다. 19세기 말 본격적인 공개 이주가 시작되자 조선인들은 마을마다 서당을 꾸려 자녀 교육에 열중하였고, 삼동재 역시 이와 같은 배경에서 설립되었다. 삼동재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18명 정도였다.

교육 활동

북간도 화룡현추유구자 삼동수남삼동재에서 가르쳤던 교과목은 『소학』, 『동몽선습』, 성현요어(聖賢要語), 『천자문』, 습자, 『대학』 등 내용이다. 당시 북간도에 있어 사서오경과 같이 어려운 한문을 가르칠만한 유지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이주민들은 주로 자녀들에게 글을 깨우치는 것을 위주로 하였다. 이에 따라 유지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교육을 시키다 보니 서당마다 가르치는 내용이 조금씩 달랐고, 그 깊이도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곤 했다.

참고문헌
  • 김경식, 『재중한민족교육전개사』 상(문음사, 2004)
  • 중국 조선족 교육사 편찬 위원회, 『중국 조선족 교육사』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1
  • 박금해, 『일제의 동북 조선족 식민주의 교육 정책』(연변대학출판사, 1991)
  • 북경 대학 조선 문화 연구소, 『교육사』민족 출판사, 1997
  • 허청선, 강영덕, 『중국 조선 민족 교육 사료집』2(연변교육출판사, 2003)
  • 허청선·강영덕, 『중국 조선족 교육사』(연변교육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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