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북간도 왕청현 백초구[지금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백초구진]에서 1936년 4월에 설립된 조선인 아동을 교육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왕청현 백초구삼광 유치원의 교육 목표는 식민주의 계몽 교육을 하는 동시에 종교 교육을 하는 것이었다.

북간도 왕청현 백초구삼광 유치원은 1936년 4월에 설립되었다. 삼광 유치원은 감리 교회에서 경영하였으며 간도 총영사관 삼도구 분관의 관할 하에 있었다. 설립 당시 학급 수는 1개이고 교사는 조선인 1명이었다. 원생은 남아 20명에, 여아 22명으로 총 42명이었고 주로 조선 총독부에서 편찬한 교과서를 사용하였다. 삼광 유치원의 연 운영 경비는 700원으로 400원은 교회에서, 나머지 300원은 원아의 학부형들이 부담하였다. 1936년 당시 삼광 유치원의 경영자는 신광현(愼光顯)이었다.

북간도 왕청현 백초구삼광 유치원에서는 일제의 조선 총독부에서 편찬한 교과서를 사용하여 식민주의 교육을 시키는 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 『중국 조선족 교육사』(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1)
• 박금해, 『일제의 동북 조선족 식민주의 교육 정책』(연변대학출판사, 1991)
• 북경 대학 조선 문화 연구소, 『교육사』민족 출판사, 1997
• 허청선, 강영덕, 『중국 조선 민족 교육 사료집』2(연변교육출판사, 2003)
• 김경식, 『재중한민족교육전개사』 상(문음사, 2004)
• 허청선·강영덕, 『중국 조선족 교육사』(연변교육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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