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同樂 幼稚園 |
|---|---|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길림성 길림시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유치원 |
|---|---|
| 설립자 | 길림 동락 부인회 |
| 개교 시기/일시 | 1935년 4월 |
| 최초 설립지 | 길림성 길림시 |
길림성 길림시에서 1935년 4월에 조선인 아동을 대상으로 설립한 유치원.
길림동락 유치원은 조선인 아동들의 발달 특성에 따라 교육함으로써 심신이 건강하고 선량한 성정을 가진 아동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여기서 선량한 성정을 키운다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민족 의식이나 국가 관념과 반일 혁명 의식을 없애고 식민 통치에 순종하도록 하는 계몽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길림동락 유치원은 1935년 4월에 설립되었다. 당시 동락 유치원은 길림시에 설립되었는데 길림 총영사관 관할 하에 있었고 길림 동락 부인회에 의해 경영되었다.
동락 유치원에는 학급이 하나뿐이었고 매주 12교시의 수업을 하였고 조선 총독부에서 편찬한 교과서를 사용하였다. 원생은 35명의 남학생뿐이었다. 연 운영 경비는 700원이었는데 그것은 민회에서 100원, 부인회 및 개인이 600원을 지원한 것이었다.
1936년 당시 동락 유치원은 학제가 1년이었고 학급은 2개였으며, 교사는 조선인 교사 1인뿐이었고 학생은 총 41명으로 남아 26명, 여아 15명이 있었다. 당시 연 운영 경비는 1000원으로 민회와 유지들의 지원을 받았고, 그 외 나머지는 학부형들의 부담으로 충당하였다.
길림동락 유치원에서는 조선 총독부에서 편찬한 교과서를 사용한 만큼 그 사상적 배경은 일제의 식민주의 사상이었고 식민주의 사상을 주입하는 것이 곧 유치원의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