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後城山 山城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요령성 대련시 장하시 하화산진 곽가촌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 성격 | 산성 |
|---|---|
| 크기 | 둘레 4.65㎞ |
| 조성|건립 시기/일시 | 고구려 중기 이후 |
| 현 소재지 | 요령성 대련시 장하시 하화산진 곽가촌 |
요령성 장하시에 위치한 고구려 석축 산성.
산성은 요령성 대련시 장하시(庄河市) 서부의 하화산진(荷花山鎭)에 위치한다. 성산 산성이 있는 전성산(前城山) 서북의 협하산(夾河山)과 홍립자산(紅砬子山)의 산 능선상에 자리한다.
성산 산성과 후성산 산성 사이에는 협하(夾河)가 있으며, 두 성 사이는 직선 거리로 약 1.5㎞에 불과하다. 협하는 전성산 동북부의 요령자(腰岺子)에서 발원해, 동북에서 서쪽으로 흐르다가 벽류하(碧流河)에 유입된다.
이 두 산성은 그 위치상 요동의 방어선이 차단하지 못한 적군의 동남진이나 혹은 요동 반도 남단에 상륙한 적의 진출을 차단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협하(夾河)를 사이에 두고 성산 산성과 마주한 후성산 산성은 성벽의 전체 둘레가 4.65㎞이다. 성문은 총 3개로, 계곡 양쪽에 설치된 북문과 남문 중에서 남쪽이 정문이다. 남문 앞으로는 자연 차단벽이 있고, 성문에는 적대가 설치된 옹성 구조로 있다. 남문 양쪽으로는 약 2m 높이의 석축 성벽이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는데, 상단부의 폭은 약 4m이다.
남동벽에서 동벽에 이르는 구간에는 한 변의 길이가 0.3m 내외인 방형 돌구멍이 1.7m 정도의 간격으로 확인된다. 돌구멍은 성벽의 바깥 면에서 안쪽으로 1.2m 가량 떨어져 있으며, 깊이는 0.5m 내외이다.
동벽에는 성벽 축조 당시의 작업 구간으로 보이는 흔적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보통의 고구려 성벽에서는 쉽게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산성이 급하게 축조되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동벽과 북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는 일부 여장의 흔적도 남아 있다. 성에서는 치 5개와 망대 1곳이 확인되었다. 후성산 산성은 협하산산성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