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龍潭山 山城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요령성 대련시 와방점시 득리사진 득리사촌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 성격 | 산성 |
|---|---|
| 양식 | 석축 산성 |
| 크기 | 둘레 2.2㎞ |
| 문물|보호단위등급 | 시급 문물 보호 단위 |
| 조성|건립 시기/일시 | 고구려 중기 |
| 문물 지정 일시 | 1985년 |
| 현 소재지 | 요령성 대련시 와방점시 득리사진 득리사촌39°47'48"N122°2'51"E |
요령성(遼寧省) 대련시(大連市) 와방점시(瓦房店市) 득리사진(得利寺鎭) 득리사촌(得利寺村)에 위치한 고구려 석축 산성.
용담산 산성은 전체 둘레가 2.2㎞에 달하는 석축 산성이다. 산성이 소재한 용담산은 남쪽과 북쪽의 두 봉우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어 자연 장벽을 이루고 있다. 해발 444m의 북쪽 봉우리와 해발 318m의 비교적 낮은 남쪽 봉우리를 연결하는 산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산성은 남북으로 길고 동서로 좁은 형태로, 평면 형태는 불규칙한 방형이다.
용담산 산성은 성벽 전체 둘레가 2.2㎞에 달하는 고구려의 포곡식(包谷式) 석축 산성이다. 성 내에 위치한 저수지의 이름을 따서 용담산 산성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득리사진에 있다고 하여 득리사 산성이라고도 불린다.
동쪽과 서쪽 구간의 성벽이 잘 남아 있다. 주 성문은 동문으로 현재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훼손이 심하다. 서문은 남쪽 봉우리에서 내려온 성벽이 안으로 들어오고 북쪽의 성벽이 바깥으로 에워싸고 있어 반원형의 옹성을 이루고 있다. 서벽과 서문지 일대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의 석축렬이 확인되고 있어서, 산성이 한 차례 이상 개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원래의 성문은 직선형의 어긋문 형태였을 것으로 보이나, 이후 옹성 구조로 개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용담(龍潭)으로 불리는 대형 저수지는 동문 안쪽에 위치한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고, 돌로 둘레를 쌓았다. 규모는 대략 길이 48m, 너비 20m, 깊이 약 5m 이다. 저수지 부근에는 현재 도교 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용담산 산성은 고구려의 적리성(積利城), 또는 석성(石城)으로 비정하는 견해가 있다. 동쪽으로 득리사진의 마권자 산성(馬圈子山城)과 서로 마주보고 있어, 두 산성이 동북부 산지로의 출입을 공제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