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誠信村 石棺墓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요령성 철령시 서풍현 진흥진 성신촌 |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
| 성격 | 석관묘 |
|---|---|
| 양식 | 석관묘 |
| 크기 | 180cm[길이]|58cm[너비]|50cm[높이](석관) |
| 문물|보호단위등급 | 중국 현급 문물 보호 단위 |
| 조성 시기/일시 | 고조선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2년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대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
| 소재지 | 요령성 철령시 서풍현 진흥진 성신촌 |
요령성(遼寧省) 철령시(鐵嶺市) 서풍현(西豐縣) 진흥진(振興鎭) 성신촌(誠信村)에 위치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석관묘.
성신촌 석관묘는 요령성 철령시 서풍현 진흥진 성신촌 서쪽 구릉 사면 끝자락에 있는 석관묘이다. 요동 북부의 후기 청동기 문화인 이도하자(二道河子) 유형의 주요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성신촌 석관묘는 요령성 철령시 서풍현 진흥진 성신촌 서쪽 구릉 사면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1992년 폭우로 성신촌의 서쪽 지점에서 석관의 일부가 드러나자 서풍현 문물 관리소(西豊縣文物管理所)에서 이 일대를 수습 조사하였다. 북쪽 150m 지점에는 오후산(吳后山)이, 남쪽 100m와 150m 지점에는 서풍(西豊)~진흥진(振興鎭) 간의 국도와 구하(寇河)의 최상류가 있다.
성신촌 석관묘의 석관 구조 형식은 다판석조(多板石造)의 유부관식(有副棺式)으로 되어 있다. 개석(蓋石)은 부정형의 대형 판석 1매와 소형 판석 4매로 구성되어 있다.
성신촌 석관묘는 주관(主棺)에서 측신굴지(側身屈肢)의 인골이 발견되었으며, 이와 함께 비파형 동검(琵琶形銅劍) 1점, 비파형 동모(琵琶形銅矛) 1점, 양익유경식(兩翼有莖式) 동촉(銅鏃) 3점, 삼각요저 석촉(石鏃) 16점, 장방형(長方形) 옥 도끼 1점이, 부관에서 부촉범(斧鏃范) 1매, 미송리형(美松里型) 호(壺) 2점, 횡향(橫向) 파수(把手) 단령관(短領罐) 1점, 권족(圈足) 토기편(土器片) 1점, 석도(石刀) 1점, 숫돌 3점 등이 출토되었다.
성신촌 석관묘는 석관 노출 지점이 마을 서북쪽 골목 안에 있어 유적의 보존 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다.
성신촌 석관묘는 요동 북부 지역의 후기 청동기 문화인 이도하자 유형의 대표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이도하자 단계[기원전 8∼7세기] 이도하자 유형권에는지역별로 청동기를 제작하던 중심 구역이 있었는데, 성신촌 석관묘를 포함한 서풍현 일대 또한 그러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같은 시기 혼하(渾河) 유역과 소자하(蘇子河) 유역 등과는 달리 요서(遼西) 양식의 포수영자형(炮手營子型) 비파형 동모가 부장되어 있는 것이 주목되는데, 이를 통해 서풍현 일대의 이도하자 유형 집단이 무순(撫順)·요양(遼陽) 등과는 다른 루트를 통해 요서 양식의 청동기를 입수하기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성신촌 석관묘를 비롯한 이도하자유형의 비파형 동검·미송리형 호 출토 유적군을 고조선 유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