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北票 何家溝 7771號 石槨墓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요령성 조양시 북표시 삼보향 삼가자촌 |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
| 성격 | 석곽묘 |
|---|---|
| 양식 | 석곽묘 |
| 크기 | 200cm[길이]|70cm[너비](석곽) |
| 조성 시기/일시 | 고조선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77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7년 |
| 소재지 | 요령성 조양시 북표시 삼보향 삼가자촌 |
요령성(遼寧省) 조양시(朝陽市) 북표시(北票市) 삼보향(三寶鄕) 삼가자촌(三家子村)에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석곽묘.
북표시 하가구 7771호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북표시 삼가자촌 동측에 있는 산곡[하가구(何家溝)] 서측 대지에 있는 석곽묘이다. 북표시 일대의 대표적인 십이대영자 문화(十二臺營子文化) 십이대영자 유형 유적이다.
북표시 하가구 7771호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북표시 삼가자촌 동측에 있는 산곡[하가구] 서측 대지에 위치하고 있다.
1977년 빗물 침식으로 하가구 산곡 서측 대지에 단면이 형성되면서 석곽묘 일부가 드러나게 되자 북표시 문물관리소에서 이를 수습 조사하였다.
북표시 하가구 7771호 석곽묘는 묘의 벽체는 물론 개석[蓋石, 석실 위에 덮는 석재]까지 괴석으로 처리하여 놓았는데, 바닥은 맨땅을 다져 놓기만 하였다. 석곽의 규모는 길이 2m·너비 0.7m이고, 석곽 내에는 두향을 동남쪽으로 하여 1인을 앙신직지(仰身直肢)로 안치하였다.
북표시 하가구 7771호 석곽묘에서는 비파형 동검(琵琶形銅劍) 1점, 검병 두식(劍柄頭飾) 1점, 청동제 검 손잡이 1점, 양익유경식(兩翼有莖式) 청동 화살촉 3점 등이 출토되었다.
북표시 하가구 7771호 석곽묘는 수습 조사 이후 주민들의 개간과 자연적인 침식으로 유적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북표시 하가구 7771호 석곽묘는 조양 분지를 중심지로 하는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하가구 비파형 동검은 조양 분지와 지리적으로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검의 세부 속성에서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파형 동검의 제작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차이는 하가구 집단이 조양 분지 집단으로부터 비파형 동검 등의 제작 기술을 수용하여 자신들의 청동기를 대부분 자체 제작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하가구 석곽묘를 비롯한 북표시 일대의 십이대영자 문화 유적을 고조선 유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