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石棚溝 支石墓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요령성 대련시 보란점시 안파진 석붕자둔 |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
| 성격 | 지석묘 |
|---|---|
| 양식 | 탁자식 지석묘 |
| 크기 | 590cm[길이]|440cm[너비]|50cm[두께](1호 상석) |
| 문물|보호단위등급 | 중국 성급 문물 보호 단위 |
| 조성 시기/일시 | 고조선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50년대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0년대 |
| 소재지 | 요령성 대련시 보란점시 안파진 대가촌 석붕자둔 |
요령성(遼寧省) 대련시(大連市) 보란점시(普兰店市) 안파진(安波鎭) 대가촌 석붕자둔(石棚子屯)에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고인돌.
석붕구 지석묘는 요령성 대련시 보란점시 석붕자둔석붕산의 구릉 정상 평탄 대지에 있는 탁자식(卓子式) 지석묘군이다. 전면에 상대적으로 큰 탁자식 지석묘가 1기 배치되어 있고, 그 뒷면에 소형 탁자식 지석묘 3기가 배치되어 있다.
석붕구 지석묘는 요령성 보란점시 안파진 대가촌 석붕자둔의 동북쪽에 있는 석붕산 서남사면 8부 능선 자락 평탄 대지에 위치하고 있다.
1950년대에 동북 박물관(東北博物館) 문물대가 처음으로 석붕구 지석묘의 지표 조사를 하였다.
석붕구 지석묘는 탁자식 지석묘 총 4기로 조성되어 있는데, 평탄한 대지 가운데 가장 전면에 자리한 대형 지석묘가 1호이고, 그 후면에 배치되어 있는 소형의 3기가 2호~4호이다.
1호 대형 탁자식 지석묘는 장축 방향이 동쪽으로 10°기울어진 남쪽에 평면 말각 장방형의 판상 상석 아래에 3개의 판상석재를 ‘ㅠ’자형으로 조립한 묘실이 있는 구조이다. 상석은 길이 5.9m, 너비 4.4m, 너비 0.5m이다. 묘실은 길이 2.2m, 너비 1.6m, 높이 1.2m[안쪽 기준], 무게 5t 이다.
2호 소형 탁자식 지석묘는 1호 동쪽 6.1m에 위치하고 있는데, 1950년대 조사 당시 이미 상당 부분이 파괴된 상태였다고 한다. 당시 남아있던 일부 상석은 묘실 서측 바깥쪽으로 기운 상태로 들려져 있었고, 남·북 장벽석과 동쪽 단벽석 사이가 떨어져 있었으며, 묘문 쪽 서쪽에는 벽석이 없었다고 한다.
상석이 두께 0.15m 가량의 얇은 판상 석재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잔존 지석만으로도 지탱은 가능하였겠지만, 장벽석과 동쪽 단벽석 사이에 벽석으로 사용한 별도의 판석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상석은 남은 길이 1.4m, 너비 2.3m, 두께 0.15m이다. 묘실은 길이 2.35m, 너비 1.0m, 남은 높이 0.65m이다.
3호 소형 탁자식 지석묘는 1호의 동북쪽 25.8m, 2호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석붕구 지석묘군의 4기 탁자식 지석묘 가운데 가장 뒷편에 배치되어 있다. 1950년대 조사 당시 이미 동서향의 북벽석만이 잔존하고 있었다고 한다. 잔적을 통해 추정되는 묘실 규모는 길이 1.57m, 너비 1.3m, 높이 0.84m이다.
4호 소형 탁자식 지석묘는 1호의 북쪽 8.0m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 장벽석이 밑의 기둥 뿌리 쪽만 남기고 그 위쪽이 모두 파괴된 채 남아 있는데 잔적을 통해 추정되는 묘실 규모는 길이 1.45m, 너비 1.0m이다.
석붕구 지석묘가 자리한 대지에서는 돌 도끼·단면이 마름모꼴인 무경식(無莖式) 세장형(細長形) 석촉·각획문(刻劃文) 토기 조각·언편(甗片)·편평 장방형 손잡이·주거지 관련 초반니(草拌泥) 등이 수습되었다. 유물 구성으로 보아 지석묘 이전 단계의 유물군으로 보인다.
석붕구 지석묘는 현재 1호 지석묘만이 잔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