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大拉罕溝 石槨墓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고산자향 대랍한구촌 |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
| 성격 | 석곽묘 |
|---|---|
| 양식 | 석곽묘 |
| 크기 | 미상 |
| 문물|보호단위등급 | 중국 현급 문물 보호 단위 |
| 조성 시기/일시 | 고조선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75년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5년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0년대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5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5년 |
| 소재지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고산자향 대랍한구촌 |
요령성 조양시(朝陽市) 건평현(建平县) 고산자향 대랍한구촌에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석곽묘.
대랍한구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고산자향 대랍한구촌 부근의 침식 골짜기 가의 대지에 위치하고 있는 석곽묘군[751호, 851호]이다. 십이대영자 문화(十二臺營子文化) 십이대영자 유형(十二臺營子類型) 노호산하(老虎山河) 유역의 주요 유적이다.
대랍한구 석곽묘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고산자향 대랍한구촌 부근의 침식 골짜기 가의 대지에 위치하고 있다.
대랍한구 751호 석곽묘는 1975년 대랍한구촌의 주민이 마을 부근의 저수지를 수리하다가 구릉 끝자락이 떨어져 나가 형성된 단애부에서 비파형 동검 등의 유물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수습 조사하게 되었고, 851호 석곽묘는 1985년 대랍한구촌의 마을 주민이 자신의 가옥 뒤뜰에 구덩이를 파다가 석곽의 일부가 드러나게 됨에 따라 수습 조사하게 되었다.
조사는 조양 지구 박물관과 건평현 문화관이 하였는데, 유구가 모두 드러내진 상태에서 사후 현장을 확인하고 유물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것이기에 유구에 대한 정황이 분명치 않다.
대랍한구 석곽묘는 위의 사정으로 석곽묘에 대한 자세한 정황이 파악되지 않는다.
대랍한구 751호 석곽묘에서는 비파형 동검 1점, 선형 동부 1점, 청동 끌 1점, 난령(鑾鈴) 1점, 단뉴원형 동식(單鈕圓形銅飾) 1점 등이, 851호 석곽묘에서는 비파형 동검 1점, 검병 두식 1점, 선형동부 1점, 뉴병동도(鈕柄銅刀) 1점, 단뉴무문경(單鈕無文鏡) 1점, 단뉴원형동식 1점, 유공석부(有孔石斧) 1점, 뼈 재갈 멈치 3점 등이 수습되었다.
대랍한구 석곽묘는 현재 주민들의 경작과 빗물 침식 등으로 유적이 계속적으로 파괴되고 있다. 따라서 유적의 보존 정황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수습 조사 후 중국의 현급 문물 보호 단위로 지정되었다.
대랍한구 석곽묘는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에 속하는 유적이다.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은 공간 범위가 대체로 요서 전역에 해당되는데, 십이대영자 석곽묘군을 중심으로 한 조양(朝陽) 분지 일대가 중심 권역을 이루고 있다.
대랍한구 석곽묘군은 십이대영자 유형 중심 권역의 서쪽, 대릉하(大凌河) 중상류역 북쪽의 노호산하(老虎山河) 유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비파형 동검에서도 십이대영자 등과는 다른 계측적 속성을 보이고 있다. 무덤 유형에서는 석곽묘가 채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단뉴원형동식·단뉴무문경·유공석부 등 하가점 상층 문화 양식의 유물이 부장되어 있는 것은 대랍한구 석곽묘군을 비롯한 노호산하 유역의 고분들이 십이대영자 유형 최중심 지역과는 다른 지역색을 갖고 있었음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대랍한구 석곽묘군 등을 노호산하 유역권이라 하여 조양 분지와는 다른 소지역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한편 대랍한구 석곽묘군을 비롯한 요서 전역의 비파형 동검 출토 유적을 고조선의 유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