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欒家營子 901號 木棺墓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난가영자촌 |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조선 |
| 성격 | 목관묘 |
|---|---|
| 양식 | 목관묘 |
| 크기 | 186cm[길이]|40cm[너비]|43cm[두께](목관) |
| 조성 시기/일시 | 고조선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0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0년 |
| 소재지 |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난가영자촌 |
요령성 조양시(朝陽市) 건평현(建平县) 유수림자진 난가영자촌에 있는 청동기 시대[고조선 시대]의 목관묘.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난가영자촌 서쪽 대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목관묘이다. 십이대영자 문화(十二臺營子文化) 십이대영자 유형(十二臺營子類型) 노호산하(老虎山河) 유역의 주요 유적이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 유수림자진 난가영자촌 서쪽 대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는 1990년 난가영자촌의 주민이 흙을 채취하다가 무덤 일부를 파괴함에 따라 조양시 박물관과 건평현 문물 관리소가 수습 조사하였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의 무덤 구덩이 규모는 길이 2.05m·너비 0.64m·높이 0.63m이고, 목관의 규격은 길이 1.86m·너비 0.38~0.4m·높이 0.43m이다. 인골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여 두향이나 장식은 알 수 없다. 단, 무덤의 장축 방향이 북서~남동쪽이고 무덤 내 유물 출토 정황을 고려하여 볼 때, 머리 방향이 북서쪽이었을 것으로 유추된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에서는 비파형 동검 1점, 검병 두식 1점, 선형 동부 1점, 청동 추부(靑銅錘斧) 1점, 식도병 동도(食刀柄銅刀) 1점, 시병 동도(匙柄銅刀) 1점, 청동 방울 2점, 오리 모양 청동 장식 44점, 황금 팔찌 1점, 목걸이용 돌 구슬 42점, 유경식 골촉 4점이 출토되었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는 유적의 보존 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고, 현급 문물 보호 단위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는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에 속하는 유적이다. 십이대영자 문화 십이대영자 유형은 공간 범위가 대체로 요서 전역에 해당되는데, 십이대영자 석곽묘군을 중심으로 한 조양(朝陽) 분지 일대가 중심 권역을 이루고 있다.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는 십이대영자 유형 중심 권역의 서쪽, 대릉하(大凌河) 중상류역 북쪽의 노호산하 유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비파형 동검에서도 십이대영자 등과는 다른 계측적 속성을 보이고 있다. 무덤 유형이 십이대영자 유형 전형의 석곽묘가 아닌 목관묘가 채용되어 있고, 황금 팔찌·오리 모양 청동 장식·청동 추부 등 하가점 상층 문화 양식의 금속기가 다수 부장되어 있는 것은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를 비롯한 노호산하 유역의 고분들이 십이대영자 유형 최중심 지역과는 다른 지역 색을 갖고 있었음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 등을 노호산하 유역권이라 하여 조양 분지와는 다른 소지역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한편 난가영자 901호 목관묘를 비롯한 요서 전역의 비파형 동검 출토 유적을 고조선의 유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