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破臺 山城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요령성 영구시 개주시 쌍대진 파대촌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 성격 | 산성 |
|---|---|
| 크기 | 둘레 6㎞ 추측(동서 길이 2.5㎞, 남북 너비 1.5㎞) |
| 조성|건립 시기/일시 | 고구려 중기 이후 |
| 현 소재지 | 요령성 영구시 개주시 쌍대진 파대촌40°12'21.8"N122°19'03.8"E |
요령성 영구시 개주시 쌍대진(雙臺鎭) 파대촌에 위치한 고구려 산성.
파대 산성은 중국 측 보고에 따르면 산성의 평면 형태는 동서가 넓고 남북이 좁은 장방형이다. 동서의 길이는 약 2.5㎞, 남북 너비는 1.5㎞이다. 산성의 동·북·남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면은 계곡부 입구이다. 산성의 지세는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 산성 북측과 남쪽의 능선은 매우 험준하다.
파대 산성 답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산성의 주변은 채석장으로 인해 훼손이 심하다. 유적은 산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며, 암반으로 인해 내부 활용 공간이 부족한 석축 보루이다. 서쪽은 자연 암반을 이용하여 성벽으로 활용하였고, 동남쪽 부분만 폭 2.5m 가량의 석축 성벽을 쌓았다. 동쪽 석축 성벽 제일 끝 부분은 유적 내로 진입할 수 있는 접근로가 있어, 해당 구간에는 약 5.5m×5.5m 규모의 치를 축조하여 방어력을 높였다. 성벽은 주변의 암반에서 채석한 돌을 치석하여 비교적 정연하게 잘 쌓았다.
반면 중국 측 보고에 따르면 파대 산성은 평면 형태가 장방형인 둘레 6㎞에 달하는 대형 산성이다. 성벽은 산세에 따라 남·북·동벽은 석축으로, 서벽은 토축 이다. 북쪽 성벽의 경우 너비는 2m, 잔고는 3m 가량이라고 한다.
파대 산성은 중국 측 보고와는 달리 현지 답사 결과 소형의 석축 보루임이 확인되었다. 성벽이 축조된 정상부는 주변의 능선과 연결되어 있어, 해당 산성은 방어의 역할보다는 관측 초소로써 기능하였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