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령 산성

한자 蘭姑岭 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요령성 영구시 개주시 와룡천진 요보촌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산성
크기 1㎞ 추측
조성|건립 시기/일시 고구려 중기 이후
현 소재지 요령성 영구시 개주시 와룡천진 요보촌
정의

요령성(遼寧省) 영구시(營口市) 개주시(蓋州市) 와룡천진(臥龍泉鎭) 요보촌(腰堡村)에 위치한 고구려 산성.

개설

난고령 산성은 『영구시 문물지(營口市文物志)』를 통해 고구려 산성으로 보고되었으나, 이후 해당 산성을 답사한 왕우랑(王禹浪) 등이 성벽을 찾지 못하면서 산성의 존재를 부정한 바 있다. 또한 그간 산성 내에서 고구려 유물이 수습된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난고령 산성고구려 산성으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건립 경위

난고령 산성이 『영구시 문물지』에 보고된 바와 같이 고구려 산성이라면, 고구려가 요동 지역을 점령한 이후인 5세기 이후에 축조되었을 것이다.

위치

난고령 산성은 개주시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진 와룡천진 요보촌에서 다시 동북쪽으로 약 2.5㎞ 떨어진 고려성산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800m에 달하는 고려성산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형태

난고령 산성의 평면 형태는 구조가 매우 복잡한데, 해발 800m의 고려 성산의 주봉과 마주보는 남쪽 산에 성벽의 전체 둘레가 1㎞인 성이 위치한다. 고려 성산의 정상부에는 직경 30m인 원형 성이 있다. 성벽은 높이 1.3m, 너비 2m 가량의 자연석 중간에 흙을 채워 층층이 쌓아 축조하였다.

현황

『영구시 문물지』에 따르면 난고령 산성에는 성벽과 성문, 우물 등이 남아있다고 한다. 산성은 파괴가 심해 관련 구조물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영구시 문물지』에 기록된 바와는 달리, 왕우랑 등의 조사에서 난고령 산성이 발견되지 않았고 수습된 유물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보다 확실한 자료가 보고되기 이전까지는 난고령 산성고구려 산성으로 보기 어렵다.

참고문헌
  • 崔艳茹·馮永謙·催德文, 『營口市文物志』(哈爾濱出版社, 1996)
  • 王禹浪·王文軼, 『遼東半島地區的高句麗山城』(哈爾濱出版社,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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