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광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특산물
정의

동북 3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식생하는 산사나무 열매.

개설

찔광이 나무는 해마다 5월경에 꽃이 핀다. 9~10월경에 직경 3㎝ 가량이 되는 열매가 익으며 익은 열매는 붉은 색을 띠고 흰색 반점이 있다. 찔광이 나무는 중국의 동북 3성과 내몽골, 하북, 하남, 산동 등 중국의 곳곳에서 보편적으로 자라고 한반도와 러시아의 극동 지구에도 분포되어 있다. 찔광이에는 아미그 달린, 시트르산, 타타르산 등이 풍부하여 식용, 공업용,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연원 및 변천

연변에서는 마을의 과수원이나 집 뜨락에서 찔광이를 재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고, 시장과 약방에서도 찔광이가 팔리고 있다. 찔광이가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1970~1980년대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용정 과수 농장에서 양조한 찔광이 술이 널리 판매되었다. 찔광이 술은 순하고도 달콤하여 결혼, 환갑과 같은 잔치상에 올랐으며 주로 여성들이 즐겨 마셨다.

또한 한때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찔광이 통조림도 널리 판매되었는데, 육류와 생선이 귀하던 시기에는 술안줏감으로 애용되었다. 지금도 찔광이로 된 음료는 마트에서 잘 팔리는 음료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과수원에는 사과배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살구, 복숭아와 더불어 찔광이 나무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뿐 아니라 길림성의 장춘이나 요령성의 과수원에서도 찔광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와 학생들의 체험 활동도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문헌
  • 「‘2007 무순 과일 채집 월’ 활동 9월 6일부터」(『길림 신문』, 2008. 8. 18)
  • 「주말 농박원에서 마음껏 즐겨 봅시다」(『길림 신문』, 2011. 8. 12)
  • 인터넷 길림신문(http://kr.chinajilin.com.cn)
  • 바이두(百度百科)(http://www.baidu.com)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