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의 천불지산은 1996년에 길림성 정부의 비준을 거쳐 천불지산 송이 자연보호구로 되었다. 2002년에는 국무원의 동의를 거쳐 중국에서 유일한 송이버섯과 생태 계통을 보호하는 국가급 자연보호구인 길림 천불지산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되었다. 연변 특산물인 송이버섯이 천불지산 지대에서 가장 많이 자란다. 천불지산 경내 7만 7,317㏊이다.
연원 및 변천
천불지산의 토양은 송이버섯 및 적송 등이 자라기에 적당한 자연 환경을 갖고 있다. 특히 천불지산에서 나는 송이버섯은 일본, 한반도, 러시아 동부 및 중국운남에서 자라는 송이버섯보다 특이할 뿐만 아니라 식용 효능이 뛰어나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천불지산에서 생산되는 송이버섯은 연당 약 30톤 정도이다. 2002년 이래 용정시 정부에서는 우수한 송이 자원을 바탕으로 송이 산업을 부단히 발전시켜 왔다. 종래 송이버섯 자체를 수출하던 방식과 달리 2차 가공을 거친 송이 술, 송이 차, 송이 캡슐 등과 송이 가공 식품으로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용정시의 “대명동”표 송이버섯 계열 제품 상표는 이미 중국 공상 행정 총국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용정시에서는 2007년부터 8월말부터 9월 하순 사이에 송이 축제를 개최하고 송이와 송이 계열 제품들을 널리 선전, 홍보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용정의 명승 고적 견학, 백두산 유람, 중국 공민들의 북한 관광 등을 조직하면서 축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송이 산업을 통해 대외 교류 및 합작의 기회를 확대하여 용정 지역의 경제 발전과 관광 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