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 한인회

한자 丹東 韓人會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요령성 단동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민간 단체
설립자 성구대|윤달생|이희행
설립 시기/일시 2002년
최초 설립지 요령성 단동시
현 소재지 요령성 단동시
정의

2002년 요령성 단동시 일대에 정착한 한국인들이 설립한 민간 단체.

설립 목적

단동은 조선 북방의 주요한 변강 도시 신의주 맞은편에 있는 중국 도시로서 압록강 다리를 따라 평양과 중국을 잇는 국제선 열차와 트럭들이 오가기 때문에 북한 소식에 밝은 곳이다. 한중 수교 후에 한국인들이 단동 지역에도 많이 진출하였다. 대북한 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인들도 많다. 따라서 2002년에 단동에 정착한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자기들의 공적 민간 단체 한인회를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단동 한인회단동시에 정착한 한인 사회에서 리더 역할을 함으로서 대련시 거주 한국인 사회에서 구심점이 되고 있다. 단동시단동시, 동항시, 봉성시, 관전현으로 구성되었는데, 단동 지구에 한국인들이 대체로 3천~4천명, 단동 시내에는 2천~2천5백 명으로 추계된다. 한인 회관도 꾸려가고 있는 바, 단동 시내 한국성 아파트 단지 상가 건물 1, 2층으로 500평 규모다.

“해외에 나가서는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라는 말처럼 단동 한인회는 한국인들을 인솔하여 단동이란 지역에서 진정한 통일의 역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황

단동 한인회은 한인들을 조직하여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10년 추석맞이 체육 대회, 2012년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도 거행하였다. 관내 요동 대학교에서의 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대회, 문화원의 ‘한국 요리 교실’ 등은 꾸준히 내용과 질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당면에는 남북 경제 교류가 중단되어 있어 단동 교민 사회도 많이 위축돼 있다.

의의와 평가

단동 한인회단동시에 정착한 한국인들의 구심점으로 되고 있다. 단동 한인회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과 교역 활동을 진행하면서 “민간 부분에서 작은 통일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우리 단동 교민들이 통일 비용을 줄여 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참고문헌
  • 「단동 한국인(상)회 화기애애한 2009 송년의 밤」(『요령 조선 문보』, 2007. 1. 20)
  • 「단동 한인회 2010년 추석맞이 체육 대회 거행」(『길림 신문』, 2010. 9. 23)
  • 인터넷 길림신문(http://kr.chinajilin.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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