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

한자 軍政 大學 吉林 分校 學友會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조선 민족 혁명 투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단체
설립자 리창복|장한철|최기석
설립 시기/일시 1990년
최초 설립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현 소재지 길림성 연길
정의

1990년 군정 대학 길림 분교의 졸업생들이 한인[조선족] 혁명 투사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설립한 민간 단체.

설립 목적

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동북 군정 대학 길림[동만] 분교의 혁명 투쟁사를 정리하고, 학원들의 회억록 특집을 출판하며, 이들의 혁명 정신을 기리면서 후대에 길이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는 1990년에 길림 분교 출신자들로 조직되었는데, 주요 책임자는 리창복, 장한철, 최기석 등이었다. 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는 차례로 학원들의 회억록 특집인 『빛 뿌리는 발자취』와 자기들이 부르던 혁명 투쟁 가요를 묶은 노래집 『군정 대학 길림 분교 가요 109수』 등을 펴냈다. 이런 저서들은 학원 창립 과정과 학우들의 업적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가운데 중국 조선족 혁명 투쟁사, 연변 혁명 투쟁 회고 등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는 군정 대학 길림(동만) 분교 개교 60돌 기념 책자를 출판하였다. 학우회 자선 위원회를 설립하여 한국 해양 대학교와 손잡고 연변 문둥병 요양원에 자선금 8만 위안을 후원하는가 하면 조선족 농촌 자선 사업을 펼쳐 수십 가구에 달하는 조선족 빈곤 가정을 돕기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는 반일 유공자 후예, 항일 열사 유가족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150여 명의 빈곤 학생들에게 학비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현황

군정 대학 길림 분교 학우회는 80세 이상의 노인들로서 생존자가 20여 명밖에 안되지만, 왕성한 의지로 후배들에게 혁명 전통 교양, 민족 전통을 전수하고 기념 행사도 펼치고 있다.

참고문헌
  • 리창복·장한철, 『군정 대학 길림 분교 가요 109수』(연변인민출판사, 1999)
  • 한태악, 『빛 뿌리는 발자취』(연변인민출판사, 2006)
  • 「군정 대학 길림 분교 설립 기념 행사 펼쳐」(『연변 일보』,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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