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용의 대격전」

한자 龍과 龍의 大激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장편 소설
작가 신채호
저자 생년 시기/일시 1880년 11월 7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36년 2월 21일
편찬|간행 시기/일시 1928년
정의

1928년 일제 강점기에 단재 신채호가 지은 장편 소설.

내용

상제에게 지배를 받던 민중들은 반란의 기미를 보인다. 미리는 상제로 하여금 민중들끼리 식민 통치를 하게 만들어 반란을 진정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이 민중들은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종교가, 도덕가를 비롯한 일체의 사회 제도와 기구를 파괴한다. ‘드래곤’은 이러한 반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하늘나라의 경찰과 정탐대들은 드래곤을 찾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드래곤은 민중 신문에 다수의 ‘0’으로 그려진다. 결국 미리와 상제는 모두 실종되어 천상국은 파멸하고 일체의 지배와 압제가 사라진 이상 세계가 실현된다.

의의와 평가

「용과 용의 대격전」은 무정부주의적 민중의 연대를 묘사하는 소설이다. 신채호의 작품은 혁명적 세계관을 그리고 있으며, 우화적 환상성을 이용하였다. 신채호의 소설은 부정적 현실을 넘어서고자 하는 민중의 열망을 희망적으로 표현한다.

참고문헌
  • 이정석, 「신채호 소설의 지도적 상상력과 그 서사적 효과」(『한국 문학 이론과 비평』 46, 한국 문학 이론과 비평 학회, 2010)
  • 김인환, 「한국 근대 소설의 기억의 서사화에 나타난 미적 범주와 윤리적 판단에 대한 비교 연구」(고려 대학교 박사 학위논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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