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族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소설 |
|---|---|
| 작가 | 박계주 |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13년 7월 26일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66년 4월 7일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43년 2월 |
박계주가 1943년 2월 『조광』에 발표한 단편 소설.
강동에서 포수 생활을 하던 강동 영감은 우연히 ‘딸따리족’을 만나 금덩이와 감자를 교환하게 된다. 그는 금덩이의 가치를 모르던 딸따리족에게 감자 심는 법을 가르치고자 했지만 이해시키지 못한 채 러시아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얻은 금 두 덩이로 그는 서양식으로 집도 짓고 아내도 맞이했는데, 러시아 혁명으로 공산당에게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만주까지 오게 되었다. 딸따리족이 달단족(韃靼族)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 ‘나’는 그의 이야기가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딸따리족」은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 ‘볼셰비키’가 정권을 장악할 때 북간도로 쫓겨나왔다는 강동 영감의 이야기 전한다. 러시아와 중국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타타르족에 대한 기억과 강동 영감이 전하는 이국 정취가 만주의 지역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