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故國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단편 소설 |
|---|---|
| 작가 | 최학송(최서해) |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01년 1월 21일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32년 7월 9일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24년 1월 |
1924년 1월 『조선 문단』에 발표된 재만 조선인 작가 최서해의 단편 소설.
「고국」은 주인공 ‘나운심’이 간도에 정착 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화를 묘사한다. 나운심은 3·1 운동이 일어나던 1919년에 큰 뜻을 품고 서간도백두산 뒤 흑룡강가 ‘청시허’에 정착한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글을 가르치지만 아이들은 교육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곳은 국내와 유리되어 문명과는 단절된 곳이었고, 식민지 현실을 도피한 인간군이 집결한 불안정한 세계였다.
나운심은 청시허에 실망하고 그곳을 떠나 방황하는데, 그러던 중 독립군에게 정탐꾼으로 몰려 체포된다. 이후 독립군에 들어간 나운심은 군인 생활을 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간 고국에는 자신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그는 국경선 부근의 회령에 머물면서 도배장이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