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자 同情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단편 소설
작가 강경애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6년 4월 20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43년 4월 26일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34년 10월
정의

1934년 10월 『청년 조선』에 발표한 강경애의 단편 소설.

내용

‘산월’이는 아버지의 빚 대신에 팔려와 매음을 하게 된 비극적인 인물이다. ‘나’는 산월에게 관심을 보이고 동정심을 갖는다. ‘나’는 산월이에게 매음소를 벗어나기를 권유하고 도주를 돕겠다고 약속하지만, 막상 ‘나’의 말을 듣고 고향을 찾아 나서려는 산월이가 도움을 청하자 외면하고 만다. 결국 약수터에서 자살한 산월이의 시체를 보며 ‘나’는 자책한다.

의의와 평가

「동정」을 통해작가 강경애의 인간적인 고뇌와 작가적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극빈한 가정 환경 탓에 신체를 박탈당한 채 살아야만 했던 하층민 여성에게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월이는 경제적, 육체적으로 이중 착취를 당해야 했던 하층민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 이영심, 「강경애 소설에 나타난 여성 정체성 연구」(청주 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1998)
  • 지용신, 「강경애 소설의 창작 방법 연구」(한남 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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