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

한자 有無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소설
작가 강경애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6년 4월 20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44년 4월 26일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34년 2월
정의

일제 강점기 동북 3성에서 활동한 작가 강경애가 1934년 2월 『신가정』에 발표한 단편 소설.

내용

「유무」는 화자의 윗집에서 살면서 노동일을 하던 복순 아버지의 꿈 이야기를 골자로 한다. 복순 아버지는 밤마다 어떤 “괴악스럽게 생긴 인간들”[B들]에게 끌려 “암흑의 천지”에 간다. 그곳에서 B들은 밤마다 몇 사람을 불러 잔혹하게 살해한다. 복순 아버지는 매일 밤 꿈에서 그 장면을 목도하며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한다. 그러나 복순 아버지는 B들의 총칼 앞에서 새로운 힘을 얻고 각성하며, 끝내 자신을 죽이려는 B들의 정체를 깨닫는다. 복순 아버지의 무의식을 통해 일제의 간도 토벌이 간도에 거주하는 민중들에게 거대한 트라우마가 되었음을 시사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유무」는 일제의 간도 토벌이 간도의 민중들에게 가져온 엄청난 정신적 공포와 토벌을 겪고 난 민중들의 인식 변화를 보여준다. 1930년대는 만주 사변의 발발과 함께 ‘해란강 대학살 사건’ 등 간도 토벌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던 시기이다. 일제의 간도 토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강경애는 「유무」를 통하여 일제의 참혹한 토벌을 고발하면서 동시에 피해 입는 간도 이주민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내었다.

참고문헌
  • 강경애, 이상경 엮음, 『강경애 전집』(소명 출판, 2002)
  • 최학송, 「강경애 소설의 주제와 변모 양상 연구」(인하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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