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좌」

한자 人生座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소설
작가 현경준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9년 2월 29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50년 10월
편찬|간행 시기/일시 1943년
정의

일제 강점기 동북 3성에서 활동한 문학가 현경준이 마지막으로 발표한 중편 소설.

내용

인생을 탐구하는 예술을 하겠다고 모인 극단 “인생좌” 좌원들은 통속극을 선호하는 관중의 취미 덕에 연명하며 만주까지 왔으나 이제 곧 파산의 경지에 이른다. “인생좌”의 좌원들은 생존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지만 어렵게 마련된 공연마저 석연치 않게 끝난다. 그리고 좌장이던 민우는 가난과 좌절 속에서 폐병을 앓다가 죽는다. 그러던 중 “협동 극단”의 연출을 맡은 한인의 연설을 통해 인생좌의 좌원들은 좌절감을 경험한다.

의의와 평가

「인생좌」는 현경준이 마지막으로 발표한 작품으로 작가의 저항적 성향의 좌절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연극계를 통제하려고 했던 1940년대 말 일제의 ‘국민극’ 정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40년대 말 일제의 정책을 선전하는 ‘국책 연극’과 연극인들 사이의 갈등을 묘사하는 작품이다. 등장 인물들이 일제 시책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작품 중 한인의 입을 통해 발설되는 현실 순응적인 성향이 현실을 뒤덮고 있으며, 예술을 성취하고자 했던 자들이 좌절을 경험하게 됨으로써 작품 전체적으로 패배 의식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

참고문헌
  • 연변대학 조선 문학 연구소, 허경진·허휘훈·채미화 주편, 『현경준』(보고사, 2006)
  • 장춘식, 「현경준 소설 연구」(전북대 석사 학위 논문, 2001)
  • 차광수, 「현경준 연구」(한림대 박사 학위 논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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