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한자 密輸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소설
작가 현경준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9년 2월 29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50년 10월
편찬|간행 시기/일시 1938년 7월
배경 지역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정의

일제 강점기 동북 3성에서 활동한 문학가 현경준이 1938년 7월 『비판』에 발표한 단편 소설.

내용

현경준이 도만(渡滿)한 후 발표한 첫 소설인 「밀수」는 함경북도의 N시에 인접해 있는 중국의 도문시(圖們市)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N시의 학생들이 소금이나 성냥, 인조견 따위를 ‘벤또바꼬[도시락]’나 책보 속에 넣어 세관을 지나다니며 밀수를 하다가 세관리에게 잡히면 학교의 수석 교원 K가 나서서 풀어온다는 이야기이다. K는 학생들의 밀수가 생활 유지 수단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K가 밀수에 달려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학생들을 만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

「밀수」는 당시 만주에서 횡행했던 ‘밀수’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만주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하층민들이 쌀, 금 등의 중요 물품들을 밀매하였다. 이로 인해 생활의 파탄을 겪는 자들의 이야기가 소설로 형상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현경준의 「밀수」 역시 그러한 주제를 다루는데, 독립운동을 위해 투쟁하는 부모의 자녀들까지 밀수에 나섰음을 지적하였다는 점에 특이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만주 이주 조선인들의 비참한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 차광수, 「현경준 연구」(한림 대학교 박사 논문, 2005)
  • 서은주, 「만주국 재현 서사의 딜레마, 혹은 해석의 난경」(『한국 근대 문학 연구』 22, 한국 근대 문학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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