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北間島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장편 대하 소설 |
|---|---|
| 작가 | 안수길 |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11년 11월 3일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77년 4월 18일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59년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61년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63년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67년 |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67년 |
1959년부터 1967년까지 『사상계』에 연재된 안수길의 대하 소설.
소설 『북간도』는 이한복-이장손-이창윤-이정수로 이어지는 이씨 일가의 만주 개척 이민사라고 부를 수 있는 소설이다. 제1, 2, 3부는 1세대의 이주 원인부터 간도의 ‘비봉촌’에 정착하고 그곳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묘사한다. 간도가 원래는 조선 땅임을 굳건하게 믿는 이한복은 문화적으로 그들보다 조선인이 우월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3대인 이창윤의 시대에는 비봉촌이 해체되고 다시 용정으로 돌아오면서 식민지 근대화를 경험하고 유랑민이 된다. 이들은 국토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한편 교육을 통하여 민족 의식을 고취시킨다. 반면 민족 배신자도 등장하여 조선인 간의 갈등도 심화된다.
제4, 5부는 개방지인 용정이 중심이 되고, 일본에 대한 조선인 이주민의 저항 의식이 적극적으로 표출된다. 북간도를 중심으로 당시의 이주민들이 어떻게 구국을 위하여 싸웠는지를 민족주의적 시각으로 제시하는데,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주요 인물들이 역사적 사건 뒤에 배치됨으로써 사건의 목격자나 들러리로 전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