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만 동포야 일어나거라」

한자 二天萬 同胞야 일어나거라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노래
양식 선동가
작가 일본 창가 「아무르강의 유혈」
창작|발표 시기/일시 미상
정의

나라를 빼앗긴 모든 동포가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에 떨쳐 일어나자는 내용의 노래.

개설

만주와 노령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불려진 노래다. 남한에서는 「봉기가」로 알려진 노래로 80년대까지 학생 운동 현장에서 불리기도 했다. 독립 투쟁이 새로운 사회의 건설로 연결되는 과학적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내용

이천만 동포야 총과 칼을 잡아 권리를 되찾자. 온 세상을 붉은 기로 물들게 하여 무산자 혁명에 나가 싸우자. 초목과 송장까지도 나가 싸우자.

의의와 평가

항일 무장 투쟁을 빼앗긴 조국을 되찾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무산자 혁명까지 전망하고 있다. 독립에 대해 낭만적인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 차원에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곡조는 일본 창가인 「아무르강의 유혈」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 민경찬, 「기획1 : '운동'과 노래-항일 혁명가에 침투한 일본 노래」(『역사 비평』 41, 역사 비평사, 1997)
  • 김창걸, 『20세기 중국 조선족 문학 사료 전집』제4권(중국 조선 민족 문화 예술 출판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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