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학가」

한자 勸學歌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노래
양식 창가
작곡가 일본 군가 「용감한 수병」을 차용
창작|발표 시기/일시 1900년대
정의

1900년대 개화기에 부른 학문을 권장하는 창가로 연변 지역에 전하는 노래.

내용

세월은 빠르고,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것이니 젊었을 때 학문을 갈고 닦아 국가의 동량(棟梁)이 되자.

의의와 평가

학문을 권장하는 내용의 창가다. 곡조는 일본 군가인 「용감한 수병」을 차용하였고, 가사는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 첫 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학도가」와 함께 광범위하게 불리어진 노래다.

같은 이름으로 훈춘현(琿春縣)에서 임유옥(林有玉)이 가창한 것을 이황훈(李黃勛)이 기록한 것도 있다. 임유옥이 가창한 것은 내용이 「학도가」와 유사하다. 마지막 ‘일심으로 학문 닦아 문명 사회 꾸려보자.’를 제외하고는 「학도가」의 내용이다.

개화기에 학문을 권장하던 창가가 연변 지역으로 전해지며, 「권학가」의 제목과 기능이 「학도가」의 내용과 결합한 결과로 보인다. 조선족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창가가 민중들 사이에 유행하며 민요화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 연변 문학 예술 연구소, 편『조선족 민요 곡집』,1982
  • 독립군 시가집 편찬 위원회, 『독립군 시가집 배달의 맥박』송산 출판사, 1984
  • 한국 독립운동사 정보 시스템(https://search.i81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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