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노동요 |
|---|---|
| 토리 | 메나리토리|육자백이토리 |
| 형성 시기/일시 | 미상 |
황무지를 개척하며 바위를 깨는 노동을 할 때 불렀던 노래로 한인 농민 작가 강호혁의 작품.
받는 소리는 ‘산이야 산이야 산이로다’로 노동 현장과 관련을 맺는다. 이 소리에 맞춰서 매기는 소리는 곤륜산과 황화수를 제시하고, 정과 망치의 움직임을 묘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때려라 받아라, 받아라 때려라’라고 하여 남포질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메나리 토리와 육자백이 토리가 혼합된 이 노래는 농민 작가 강호혁이 도문시 월청향 기신촌에서 생활할 때 지은 것으로 바위를 깨는 노동을 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노동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첫 번째 매기는 소리에서 곤륜산과 황하수가 산과 물의 으뜸이 되는 것임을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 매기는 소리에서 정과 망치가 서로 어울려 일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정과 망치가 어울린 노동의 모습을 말하고 있다. 이로써 노동의 현장, 노동의 도구, 노동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논리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노래에는 척박한 땅을 개척하여 옥토로 일구기 위해 전력을 다한 우리 조상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또한 생생한 노동의 모습에서 바위도 두려워 않는 한인의 강인한 정신력이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