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朱書記의 논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일화 |
|---|---|
| 주요등장인물 | 주덕해 |
| 모티프유형 | 주덕해의 농지 개척 독려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3년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에서 ‘주서기의 논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전승되고 있는 한인 일화.
리룡득[남, 1940년 안도현 명월진 출생, 민간 문학가]이 1993년에 안도현 양병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림을봉에게서 채록했다. 2006년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발간한 『동북 조선족 거주 지역 지명 전설』에 관련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양병진 신흥촌과 보광촌 사이를 부르하통하가 흐르고 있다. 1961년부터 이곳을 개간하여 50㏊의 논을 만들었는데, 이를 흔히 ‘주서기 어른의 논’이라고 한다.
1961년에 주덕해가 신흥촌과 보광촌을 찾았다. 주덕해는 중공연변주위 조직부장과 함께 마을을 둘러본 후 신흥촌과 보광촌 사이의 거친 들판을 논으로 개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직부장이 청년들을 동원하여 수로를 냈다. 주덕해는 두 번씩이나 노동 현장을 방문하여 청년들과 함께 일했다. 논을 만들자 인근 사람들이 더 이상 배를 곯지 않지 않게 되었다. 이후로 사람들은 새로이 개간한 논을 “주서기의 논”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