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福興河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상주|아내|노모|관리 |
| 모티프유형 | 어느 상주의 효성과 하늘의 감동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미상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에서 ‘복흥하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전승되고 있는 한인 설화.
옛날, 한 관리가 복흥하(福興河) 기슭을 걷다가 상복 입은 상주(喪主)가 방갓으로 물고기 잡는 것을 보았다. 관리는 상주를 ‘천하의 몹쓸 불효자’라고 여겨 혼을 내려고 그의 집을 따라갔다. 그리고 하룻밤 묵을 것을 청했다. 그러자 상주의 아내가 저녁상을 차려왔다. 그러나 차린 것이라고는 밥 한 그릇과 간장 한 종지뿐이었다.
관리는 상주 내외를 괘씸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옆방을 보니, 상주가 노모에게 갓 잡은 생선의 뼈를 발라주고 있었다. 관리는 그 모습에 노여움이 풀렸다. 관리는 상주를 불러 ‘어찌 방갓으로 물고기를 잡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상주는 ‘노모께서 망령이 나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물이 없어 그렇게 했노라’고 했다. 얼마 후, 상주가 복흥하(福興河) 기슭의 땅을 개간했다. 그런데 땅속에서 500냥의 은전이 든 돌함을 발견했다. 상주는 제 것이 아니기에 그것을 다시 땅에 묻었다. 그것을 지켜본 욕심 많은 사람이 몰래 돌함을 꺼냈다. 그런데 돌함 속에는 거머리만 가득했다.
욕심 많은 사람은 화가 나 상주의 집에 그 거머리들을 던졌다. 이튿날 상주가 마당으로 나가보니 은전 500냥이 흩어져 있었다. 상주 내외는 그제야 하늘이 내린 복으로 여겨 은전으로 노모를 더욱 정성껏 봉양했다. 이후로 사람들은 ‘하늘이 복을 내려 흥성하게 살았다’는 의미에서 그 강을 “복흥하(福興河)”라고 불렀다.
「복흥하」의 모티프는 ‘어느 상주의 효성과 하늘의 감동’이다. 어느 상주의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를 그려내고 있다. 상주의 효에 하늘이 감동하여 은전 500냥을 선사하고 있다. 불효에 대한 경계, 효에 대한 장려를 목적으로 만들어낸 설화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