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天寶山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농부|정광제 |
| 모티프유형 | 어느 농부의 은맥 발견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미상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현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용정시(龍井市)에서 ‘천보산(天寶山)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전승되고 있는 한인 설화.
천보산 일대는 은광을 개발하기 전까지 인가 없는 황량한 곳이었다. 그런데 어느 해인가 산동에서 동북으로 한 농부가 나귀를 끌고 살 곳을 알아보았다. 농부는 돈화에서는 수토가 맞지 않아, 안도에서는 인가가 적어 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해가 저물어 나귀를 나무에 매어놓고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나귀가 없어졌다.
농부는 나귀를 찾아 천보산 일대까지 내려왔다. 그런데 아침 햇볕을 받아 은색 빛이 발하는 곳에서 나귀가 풀을 뜯고 있었다. 농부는 은색 빛의 돌을 한 자루 캐어 나귀의 등에 싣고 인가를 찾았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가 가져온 돌이 은광석이라는 것을 알고 그곳에 모여들어 은을 캤다. 그리고 길림에 내다 팔아 큰돈을 벌었다.
이때 외국에서 광산업을 하던 정광제라는 사람이 길림에 은이 많이 모여들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농부가 은광석을 발견한 곳을 가보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은이런가 동이런가 / 하늘이 베푸신 보화라네.”라는 노래를 부르며 은을 캐고 있었다. 이에 정광제는 이곳을 ‘하늘이 내려준 보물의 고장’이라는 의미에서 ‘천보산’이라고 외부에 소개했다. 이후로 사람들도 이곳을 '천보산'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