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率居와 老松圖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솔거|진흥왕|노인 |
| 모티프유형 | 솔거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송도 탄생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7년 |
| 관련 지명 |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
황구연[조선족 민담 구연 예술가]이 ‘솔거가 그린 노송도의 신이함’을 구연한 설화.
「솔거와 노송도」는 『삼국사기』제48권 솔거조(率居條)에 수록되어 있는 노송도(老松圖)의 각 편으로, 솔거가 그린 노송도의 신이함을 설명하는 야사(野史) 형식의 유물 전설(遺物傳說)이다.
솔거(率居)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붓 대신 숯으로, 종이 대신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곤 했다. 솔거는 스승을 모시고 그림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기를 늘 산신령께 기도했다. 어느 날, 솔거가 바닷가 모래톱에 나뭇가지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웬 노인이 솔거를 보고 웃으며, ‘네가 부지런히 그림 연습을 한다면 장래에 훌륭한 화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더니 안개 자욱한 곳으로 사라졌다. 솔거는 그 노인의 화상을 그렸다. 사람들은 노인이 마치 살아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이 소문이 진흥왕(眞興王, 526~576)의 귀에 들어가, 진흥왕은 솔거에게 황룡사(黃龍寺)의 벽에 노송을 그리라고 명했다. 솔거는 혼을 담아 노송도(老松圖)를 그렸다. 그림이 완성되자 새들이 날아들어 소나무 가지에 앉으려 했다. 사람들의 그 노송도를 두고 ‘신의 그림’이라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솔거와 노송도」의 모티브는 ‘솔거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송도 탄생’이다. 그림에 대한 솔거의 애정과 열정, 황룡사의 노송도에 담은 솔거의 혼이 잘 드러나고 있다. 이 작품은 비록 한인 사회에서 채록된 “솔거와 로송도”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1966∼1976)을 거치는 과정에서 옛 것들이 많이 파괴되고 훼손되었지만,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그 원형이 온전히 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