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黃政丞에 대한 이야기-늙은 農夫와 두 黃소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황희|농부 |
| 모티프유형 | 농부의 신중한 언행과 황희의 깨달음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7 |
| 관련 지명 | 황해도 개성시 가조리 |
황구연[조선족 민담 구연 예술가]이 ‘황희 정승의 큰 깨달음’을 구연한 설화.
「황정승에 대한 이야기-늙은 농부와 두 황소」는 황희(黃喜, 1363~1452) 정승이 늙은 농부의 한 마디 말에 큰 깨달음을 얻어 정사를 잘 살필 수 있었다는 것을 설명하는 인물 전설(人物傳說)이다.
황희가 벼슬길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길을 가다 밭가는 늙은 농부를 보았다. 농부는 두 마리의 황소를 매어 밭을 갈고 있었는데, 한 마리는 누런색이고 다른 한 마리는 검은 색이었다. 황희는 담뱃불을 빌릴 양으로 농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농부에게 두 마리 중 어느 황소가 힘이 더 세냐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황희를 끌고 저 멀리 가더니 그제야 누런 황소가 힘이 더 세다고 조용히 말했다. 황희는 의아해 소가 말을 알아듣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멀찍이 떨어져 조용히 말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알아듣기에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질 않소. 제아무리 짐승이라도 사람을 믿고 둘 다 있는 힘을 다 내서 일을 하는데 어느 한쪽만 칭찬해서야 되겠소?”라고 했다. 황희는 농부의 말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정중히 배례했다. 이후 황희는 농부의 말을 되새기며, 양반과 상놈의 분별을 두지 않고 그들의 말을 경청했으며, 좋은 일을 널리 표창하며 정사를 바로 잡아나갔다.
「황정승에 대한 이야기-늙은 농부와 두 황소」의 모티브는 ‘농부의 신중한 언행과 황희의 깨달음’이다. 황희 정승이 늙은 농부의 신중한 말과 행동을 가슴에 새김으로써 양반과 상놈의 분별을 두지 않고 그들의 말을 경청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작품은 비록 한인 사회에서 채록된 “황정승에 대한 이야기-늙은 농부와 두 황소”이지만,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다.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1966∼1976)을 거치는 과정에서 옛 것들이 많이 파괴되고 훼손되었지만, 황희의 대표적인 일화를 바탕으로 그 원형이 온전히 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