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善德女王의 豫言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선덕 여왕 |
| 모티프유형 | 선덕 여왕의 세 가지 예언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7년 |
| 관련 지명 | 경상북도 청도군 건천면 |
황구연[조선족 민담 구연 예술가]이 ‘선덕 여왕의 세 가지 예언’을 구연한 설화
「선덕여왕의 예언」은 선덕여왕(善德女王)[?~647년, 재위: 632~647년]이 세 가지의 기미를 예언하여 정확히 알아차렸다는 것을 설명하는 인물 전설(人物傳說)이다.
선덕 여왕이 재위 시절에 세 가지의 기미를 예언하여 정확히 알아차린 일이 있다. 첫째 즉위년인 632년에 당 태종이 빨강, 자주, 흰색의 모란 그림과 씨앗을 선물로 보냈다. 선덕 여왕은 이를 보고, “이 꽃은 향기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씨앗을 심어보니 과연 그랬다. 훗날 신하들이 물어보니, 선덕 여왕은 “꽃 그림에 나비가 없었다. 이는 남편이 없는 나를 희롱한 것이다.”라고 했다.
둘째, 선덕 여왕이 영묘사(靈妙寺)의 옥문지(玉門池)라는 연못에서 개구리들이 때 아닌 겨울에 사나흘 동안 울어댄다는 소식을 듣고, 서라벌 서쪽 교외의 여근곡(女根谷)이란 계곡에 백제 병사들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왕은 각간 알천(閼川), 필탄(弼呑)에게 병사 2천을 주어 여근곡을 습격하게 했다. 여근곡에는 백제의 장수 우소(亏召)가 매복해 있었는데, 알천과 필탄은 이들을 급습하여 모두 죽였다. 훗날 신하들이 물어보니 선덕 여왕은, “개구리가 심히 우는 모습은 병사의 모습이요, 옥문이란 여자의 생식기를 가리키는데 여자는 음이고 그 빛은 백색인데 이는 서쪽을 뜻한다. 또한 남근이 여근에 들어가면 죽는 법이니 그래서 쉽게 잡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셋째, 선덕 여왕이 신하들을 불러 “내가 죽으면 도리천(忉利天)에 장사지내도록 하라. 이는 낭산(狼山) 남쪽에 있다.”라고 했다. 선덕 여왕은 자기가 어느 해 어느 달 어느 날에 죽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예언했고 이것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선덕여왕의 예언」의 모티브는 ‘선덕 여왕의 세 가지 예언’이다. 이 작품은 당 태종이 보낸 모란에서 향기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여근곡에 백제의 군사가 숨어 있을 것이라는 점, 자신이 언제 죽을 것이라는 점을 예언하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덕 여왕의 비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비록 한인 사회에서 채록된 선덕 여왕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1966∼1976]을 거치는 과정에서 옛 것들이 많이 파괴되고 훼손되었지만,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그 원형이 온전히 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