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江南村[新賓滿足自治縣] |
|---|---|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요령성 무순시 신빈만족자치현 향수하자향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마을 |
|---|---|
| 인구[남/여] | 8,779명[2001년 말] |
| 개설 시기/일시 | 1870년대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 현 위치 | 요령성 무순시 신빈만족자치현 향수하향 |
요령성(遼寧省) 무순시(撫順市) 신빈만족자치현(新賓滿族自治縣)에 있는 조선족 마을.
요령성 무순시 신빈현 향수하자향(響水河子鄕) 향선촌(響鮮村)이 본래 행정명이다. 부이강(富爾江)을 경계로 하여 남쪽에는 조선족이 살고 북쪽에는 한족들이 살았기 때문에 강남촌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강남촌을 형성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 북쪽으로 왕청문조선족진(旺淸門朝鮮族鎭)이 있는 것을 미뤄보면, 조선족 마을은 오래전에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략 1870년대 한인들의 이주와 독립운동가의 망명 등으로 형성된 마을로 추정된다. 신빈현은 조선 혁명당, 국민부, 조선 혁명군의 거점이 되었던 곳이다.
강남촌은 요령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계곡으로 산세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산물로는 인삼이 재배되며, 더덕과 버섯 또한 유명하다. 밭에서는 대부분 옥수수가 재배되고 있다. 논에 벼가 심어있으면 인근에 조선족이 산다고 할 정도로 벼농사는 주로 조선족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강남촌은 1995년 당시 조선족 인구가 전체 156명 중 123명으로 78.8%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2011년 말, 향수하자향의 총 인구는 8,779명으로 그 가운데 조선족은 781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에 50명의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 실버 타운 동원 양로 센터[東園養老中心]가 들어섰다. 부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급 양로원이라고 한다. 마을에는 한국의 한 교회의 지원금으로 지어진 교회가 있다. 강남촌은 현재 요령성 지정 민속촌[문명촌]으로 지정되어 가옥 규모가 번듯하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