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융 광장[심양시]

한자 滿融 廣場[瀋陽市]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요령성 심양시 화평구 혼하참서 가두판서처 만융촌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광장
준공 시기/일시 1934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0년대 후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0년대 중반
최초 설립지 요령성 심양시 화평구 혼하참서 가두판서처 만융촌
정의

요령성(遼寧省) 심양시(瀋陽市) 화평구(和平區) 혼하참(渾河站) 서가도(西街道) 판사처 만융촌(滿融村)에 있는 광장.

개설

만융촌은 1934년에 건립된 심양시의 조선족 최대 집중촌으로 1,700여 세대, 6,000여 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조선족 중심촌’ 건설을 추진하여 30여 동의 아파트를 지었고, 동북 3성의 한인[조선족]들을 대량 흡수해 마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만융 광장은 1930년대 한인들이 만융촌에 처음 터를 잡았던 장소이다.

건립 경위

애초 만융촌은 중국 지주의 땅이었다. 1920년대 후반, 평안북도에서 집안(集安)과 통화(通化)를 거쳐 그곳에 온 한인 엄씨는 옥수수 농사로 소작을 시작하였다. 이후 압록강이 범람하여 홍수가 났는데, 현재의 만융 광장 자리만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 사람들은 만융 광장 터에 토끼 세 마리를 발견한 뒤로, 그 자리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다. 이후 흰 토끼 세 마리는 만융의 상징이 되었다.

현황

만융 광장 주변에는 조선족 소학교, 적십자 병원을 포함한 주요 시설물과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만융 광장은 이주 한인들이 만융촌을 형성할 당시 처음 자리를 잡고 집을 짓기 시작한 장소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공간이다. 현재는 만융촌의 중심 광장이 되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모임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 「최대 조선족 집중촌의 새로운 발전 모식 추구」(『중국 조선족 종합 뉴스』 2014. 7. 21.)
  • http://www.korean3040.com/bbs/board.php?bo_table=0301&wr_id=13064)
  • 인터뷰(이문길, 남, 만융촌 총서기, 201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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