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醫巫慮山[錦州市] |
|---|---|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 지역 | 요령성 금주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산 |
|---|---|
| 높이 | 866.6m |
| 전구간 | 요령성 금주시 |
요령성 금주시 북진(北鎭) 서쪽, 의현동(義縣) 동쪽에 위치한 산.
중국의 천자가 이름난 산과 큰 하천에 제사 지내던 오악 오진 중의 하나이며, 백두산, 천산과 함께 동북 지방의 3대 명산으로 꼽힌다. 조선의 연행사들은 심양을 지나 북경으로 향할 때 의무려산을 둘러보았다. 1617년 이정구는 「의무려산기」를 남겼으며, 홍대용은 의무려산을 배경으로 「의산 문답(醫山問答)」을 지었다.
몽골 제국의 명제상 야율 초재(耶律楚材, 1190~1244)의 독서당이 있으며, 고대 순임금 이래로 청에 이르기까지 국가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12진산 가운데 하나이다.
한나라 때는 북진의 명산으로 봉하면서 북진묘(北鎭廟)를 세웠는데, 5개의 진묘 중 북쪽에 해당한다. 청의 제왕들은 의무려산이 청조 발상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왕기(王氣)가 서려 있는 중요한 산이라 찬탄하고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 때 머무르며 많은 비각을 남겼다.
의무려산은 려산(閭山), 무려산(无慮山), 부리산(扶梨山), 의무려산(醫巫慮山)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의무려산은 해발 고도는 866.6m이며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주시(錦州市) 기차역에서 승차하여 구방자(溝幫子)에서 하차한 후 택시를 타면 의무려산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