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前進村[清原滿族自治縣] |
|---|---|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요령성 무순시 청원만족자치현 남팔가향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행정촌 |
|---|---|
| 가구수 | 211가구 |
| 인구[남/여] | 845명 |
| 개설 시기/일시 | 1884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0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75년 이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80년 |
| 행정촌 | 요령성 무순시 청원만족자치현 남팔가자향 |
요령성(遼寧省) 무순시(撫順市) 청원만족자치현(淸源滿族自治縣) 남팔가자향(南八家子鄕)의 한인[조선족] 마을.
청원만족자치현은 요령성의 동부에 위치하며 심양과는 146㎞ 떨어져 있다. 청원만족자치현의 조선족은 1999년 현재 1,330호, 5,217명으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한다. 한인[조선족]들은 대부분 청원만족자치현남팔가조선족향(南八家朝鮮族鄕)에 집거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전진촌(前進村)에 가장 많은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다.
전진촌은 청원진 남쪽에 위치하며, 홍하(紅河)의 동북쪽에 있다. 전진촌은 북쪽으로 철도가 지나가고, 고속도로가 놓여있을 정도로 교통이 발달한 지역이다. 1920년 처음 통계를 내었을 때, 16가구 90명 정도가 거주했는데,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1994년에는 211가구 845명으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점차 한국 등 해외와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현재는 인구가 급감하였고 대부분 노인만 남아 있다.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전진촌이라 명명하였다.
청원만족자치현 남팔가자향 전진촌 조선족의 역사는 1884년 포수 김만석(金滿錫) 일가의 이주로부터 시작되었다. 김만석은 평안북도 창성군에 거주했는데, 조선 정부에서 포수들의 징집령 내리자, 이를 피하여 1875년 압록강을 건너 집안(集安)으로 건너왔다. 이후 그의 가족 5명은 1880년 유하현 안구진 변연촌에 정착했다가 1884년 청원현 팔가조선족향 사도하촌에 정착하였다.
1886년부터 1889년까지 조선에 심각한 자연 재해가 발생하였는데, 청원에서 논농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상남도 통영군 장목리김옥성(金玉星)의 주도로 십 여 호가 그곳으로 이주해 왔다. 이주민들은 압록강을 건너 관전, 집안, 임강, 환인, 신빈, 통화, 유화 등을 거쳐 청원에 들어와 정착하였다. 그밖에도 평안북도 창성군, 벽동군, 초산군, 강계군 등에서 20여 호가 이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