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성(遼寧省) 심양시(瀋陽市) 우홍구(于洪區) 조화향(造化鄕))에 위치한 한인[조선족] 마을.
개설
영수대촌은 심양시 우홍구 조화향에 있는 조선족 마을이다. 우홍구에는 영수대촌 외에 능동향(陵東鄕) 방계촌, 북릉향(北陵鄕) 화평촌, 오가황 조선족 마을, 대흥향(大興鄕) 조선족 마을이 집거해 있다. 영수대촌에는 1985년 선철 제련소가 세워진 후 마을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영수대촌은 평안북도에서 집안(集安)을 거쳐 단동(丹東), 심양으로 들어온 한인들이 집거하면서 형성되었다. 1986년부터 5층 주택을 짓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240여 세대가 모두 아파트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영수대촌은 심양 교외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이지만, 주택의 개량이 일찍 시작되었다.
영수대촌은 심양시와 인접하고 있어 심대[심양-대련], 심경[심양-북경], 진심[천진-심양] 고속도로가 우홍구 전체를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