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목 농장[해륜시]

한자 善牧 農場[海倫市]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흑룡강성 수화시 해륜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시설|농장
설립자 정준수
설립 시기/일시 1929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7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8년
최초 설립지 흑룡강성 수하시 북림구 해륜시
정의

1929년 흑룡강성 수화시 북림구 해륜시(海倫市)에 설치된 한인 이주민 농장.

설립 목적

일제는 만주에 형성된 한인 사회와 항일 유격대의 연계를 끊어서 치안을 확보하고 한인 자작농을 양성하기 위하여 한인 집단 부락을 건설하였다. 한인 이주민 농장은 집단 부락의 또 다른 형식이었다. 선목 농장은 1929년에 건설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설치 당시 한인 이주민의 농가 호수는 55가구, 151명이며 대표자는 정준수(鄭駿秀)였다. 이곳은 빈북(濱北) 철도가 농장의 중앙을 관통하여 교통이 편리하였다. 처음 선목 농장에 투입된 자금은 2만 3,527원이었고, 경영된 토지의 총 면적은 120무(畝)였다.

이후 해마다 자금 투입이 늘어나, 1937년에는 5만 3,000원에 달했다. 농장의 한인 이주민은 대부분 경상북도 출신들이었다. 이는 농장의 대표자인 정준수가 경상북도 출신이라는 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36년에 이르러 농장의 총 가구수는 184가구로 764명이 살았으며, 600정보[약 595헥타르]의 논밭을 경영하였다.

현황

1938년, 선목 농장의 가구수는 총 144가구, 인구는 723명에 이르렀으며 총 경작 면적은 712무(畝)였고 총 수확량은 9,692석이었다.

참고문헌
  • 주성화 저, 『중국 조선인 이주사』(한국 학술 정보(주), 2007)
  • 최홍빈, 「1930~40년대의 한인의 강제 이주와 통제/안정 정책」(『백산 학보』54, 2000)
  • 김윤미, 「일제의 “만주 개척” 정책과 조선인 동원」(『한일 민족 문제 연구』17, 2009)
  • 류필규, 「1930~1940년대 중국 연변 지역 ‘집단 부락’의 형성과 성격」(국민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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